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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백신 거부해 못 뛴 어빙, 복귀전 맹활약으로 팀 3연패 끊어

입력 2022-01-07 03:00업데이트 2022-01-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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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경기만 출전 조건으로 돌아와
브루클린, 129-121 인디애나 제압
듀랜트 39득점에 어빙 22득점 보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카이리 어빙(30·브루클린)이 자신의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브루클린은 6일 미국 인디애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방문경기에서 129-121로 승리했다. 케빈 듀랜트(34)가 3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폭발시킨 가운데 어빙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2득점을 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듀랜트, 어빙과 공포의 삼각편대를 이루는 제임스 하든(33)도 18득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문제로 어빙 없이 시즌을 치러온 브루클린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선두인 시카고(25승 10패)와 승차가 벌어졌다. 어빙은 방문경기에만 출전하는 조건으로 이날 코트에 복귀했고, 어빙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둔 브루클린은 시카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어빙은 “이 정도 수준의 리그에서 몇 달간 쉬고 복귀하면 많은 불확실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정말 긴장됐지만 이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며 “첫 슈팅을 할 때 공이 들어가길 간절히 원했다. 그동안 많은 복귀전을 해봤지만 오늘은 특히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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