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스포츠

오스마르, FC서울서 2년 더

입력 2021-12-30 03:00업데이트 2021-12-30 03: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계약 합의, 총 9시즌 뛰게 돼
프로축구 FC서울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33·사진)가 국내 무대에서 2년 더 뛴다.

서울은 오스마르와 2023년까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인 출신인 오스마르는 올해까지 7시즌을 서울에서 뛰었다.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된 2018년 제외하고 줄곧 서울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어왔다.

오스마르는 ‘K리그 장수 외국인 선수’이기도 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리그 출범 후 38년간 모두 84개 나라, 938명의 외국인 선수가 뛰었는데 이들의 평균 계약 기간은 2년이 채 안 된다.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는 데니스로 13시즌 동안 뛰었다.

오스마르가 입단할 당시 서울의 사령탑이던 최용수 강원 감독은 태국 리그에서 뛰고 있던 오스마르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한 뒤 오랫동안 공을 들인 끝에 영입을 성공시켰다고 한다. 오스마르는 지난해(15경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5년엔 골키퍼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 중 최초로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스마르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223경기를 포함해 통산 280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오스마르는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확하고 빠른 패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9월 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익수 감독은 “오스마르와 내년에 함께하지 못하면 불행할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오스마르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