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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정진상 “檢출석 거부 사실무근… 일자 조율중”

입력 2021-12-29 03:00업데이트 2021-12-2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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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관련 황무성 사퇴종용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이 “검찰과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주 넘게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

정 부실장은 28일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일부 보도처럼 검찰 출석 거부는 사실이 아니다. 검찰 출석과 관련해 이미 의견서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실장 측은 1월 초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이 후보가 경기 성남시장을 지낸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최소 9건의 공문에 서명했다. 정 부실장은 2015년 2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을 통해 황무성 당시 성남도개공 초대 사장의 사퇴를 압박한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고발됐다.

황 전 사장에 대한 사퇴 종용 의혹과 관련한 직권남용의 공소 시효(7년)가 내년 2월 만료돼 검찰은 연내 정 부실장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과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 등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혐의 규명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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