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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최태원 “기업-정부 원팀… 협력체계 구축해야”

입력 2021-12-27 03:00업데이트 2021-1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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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배터리’ 정부 역할 강조
공정위의 SK실트론 과징금 제재엔
“반성할 건 반성, 대응할 건 대응”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내년 차기 정부 건의 사항으로 “기업, 정부, 국회가 원팀으로 같은 목표를 지향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방향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도전 과제들이 정부와 기업이 각자 할 일만 한다고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에서다.

26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송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반도체, 배터리와 관련된 것들은 이제 대한민국만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다”며 정부의 외교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원팀을 이루기 위해 소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소통을 통해 반기업 정서가 어느 정도 해소돼야 기업의 역할이 자리 잡을 수 있고 사회가 원하는 형태의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선 “중요한 건 이 법이 생긴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는 것”이라며 “경제 문제는 형사적 접근보다 경제적 접근으로 해결하는 게 좋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최 회장과 SK㈜에 각각 8억 원 과징금 제재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선 “아쉽지만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대응할 부분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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