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 개선 위해 마라톤-영화 상영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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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이 행사는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올해 슈퍼블루 마라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됐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별 러닝 앱을 활용해 달리는 방식이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km, 10km)를 달렸다.

롯데시네마는 10일 영화 ‘리슨’의 개봉을 기념해 기부 상영회를 열었다. 상영회의 일부 수익금은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은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제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11월 11일은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이다. 위문품은 인천, 계룡, 진해, 제주 등에 복무 중인 해군, 해병대 장병들과 군무원 전원에게 전달됐다.

올해 10월에는 세븐일레븐이 해군 순항훈련 전단에 1000만 원 상당의 과자, 라면, 가공식품, 음료 등 식료품 등을 후원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억 원가량의 후원 물품을 해군에 전달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2일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육군 서혜정·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영유아식, 아이생각 이유식, 파스퇴르 베이비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푸드와 육군본부는 올해 7월 육군 출산복지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까지 육군 900여 가족에게 파스퇴르 영유아식 2300여 캔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는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온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6년간 육군 58개, 공군 7개 총 65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또 내년에는 해군에도 청춘책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사회공헌#together#복지#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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