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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현대오일뱅크 4000억 들여… LNG-블루수소 발전소 건립

입력 2021-12-23 03:00업데이트 2021-12-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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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56% 줄어… 2025년 가동 현대오일뱅크가 4000억 원을 들여 액화천연가스(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쓰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 발전 용량은 290MW(메가와트)로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생산한 스팀과 전기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자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고도화설비 증설, 현대케미칼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 신규 상업가동 등으로 대산공장의 스팀, 전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 발전소가 건립되면 대산공장 전체 전력 대비 70% 이상을 직접 충당할 수 있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해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를 취득했다. 집단에너지사업이란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LNG-블루수소 혼소 발전은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가운데 하나”라면서 “온실가스를 최대 56% 저감할 수 있는 LNG 발전소에 수소를 30% 투입하면 온실가스 약 11%를 추가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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