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철 전 기후변화 대사, 국제박람회기구 의장 재선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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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전 기후변화 대사(63·사진)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의장에 다시 뽑혔다. BIE는 최근 열린 제168차 총회에서 최 의장을 임기 2년의 총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BIE는 193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로 대한민국과 북한 등 170개 나라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최 의장은 2013년 11월 BIE 집행위원장에 이어 2019년 10월까지 집행위원장 3연임을 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2년 임기의 BIE 의장을 지냈으며 최근에 총회 의장에 재선출된 것이다.

외교부 출신인 그는 올가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제1차 국제생태농업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사단법인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포럼은 10월 7∼9일 봉하마을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 ‘기후 위기 시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농업’을 주제로 대면·비대면을 섞어 열었다. 생태농업, 환경 관련 단체 등 세계 11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했고 생태영상제, 라이브 커머스 등에 4500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최재철#기후변화 대사#의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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