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성료…15개 수상팀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3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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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페이크아이즈와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메타버스와 핀테크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총 37개 팀 121명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참가했다. 이들은 ‘메타버스에서 활용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가상 은행지점 구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모의투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해커톤은 페이크아이즈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총 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15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일반부 부문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은행 서비스의 ‘빅토리아프로덕션’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기반 사무공간 플랫폼 ‘모니터를 향해 건배’와 메타버스 기반 플리마켓 플랫폼 ‘펀더풀’이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 부문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중개서비스 ‘복덕버스’를 선보인 ‘INSlab’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기반 상품거래 플랫폼의 ‘버스몬’, 메타버스 기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의 ‘UFO’가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6개 팀, 특별상 1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그외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장상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일반부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의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Challenge+’ 참여 및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 수상팀에게는 2022년 농협은행 신규직원 채용 지원시 1회에 한하여 서류심사 면제 특전을 제공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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