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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꼴찌 AT마드리드, 기적의 ‘챔스 16강’

입력 2021-12-09 03:00업데이트 2021-1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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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2위 포르투 3-1 누르고, 3위 AC밀란은 리버풀에 패배
힘들다는 예상 깨고 2위 올라… 음바페-메시 멀티골 PSG도 환호
조 최하위였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AT 마드리드는 8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최종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AT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앙투안 그리에즈만, 후반 45분 앙헬 코레아, 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 데 파울의 골로 승리했다. 포르투는 후반 추가시간 세르지우 올리베이라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경기 전까지 B조 최하위였던 AT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승 1무 3패(승점 7)를 기록하며 포르투(1승 2무 3패·승점 5)와 AC 밀란(1승 1무 4패·승점 4)을 3위와 4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T 마드리드가 2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포르투와의 방문경기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리버풀이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해야 했다. 순위가 앞선 포르투와 AC 밀란이 마지막 경기에서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기에 AT 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은 힘들어 보였다.


경기에서도 AT 마드리드는 그리에즈만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22분 야니크 카라스코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26분 곧바로 포르투의 웬데우가 퇴장당하며 수적 균형이 이루어졌고 이후 AT 마드리드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리버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AC 밀란을 2-1로 이겨 6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6분 무함마드 살라흐와 후반 10분 디보크 오리기의 골로 역전승했다. 강호들이 밀집해 ‘죽음의 조’로 불린 B조에서 결국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이 최하위로 탈락했다.

A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킬리안 음바페(2골)와 리오넬 메시(2골)의 멀티골에 힘입어 브뤼허(벨기에)를 4-1로 이겼다. PSG(승점 11)는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라이프치히(독일)에 1-2로 졌지만 승점 12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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