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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세계서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스콧… 이부진 89위

입력 2021-12-09 03:00업데이트 2021-1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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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美부통령 해리스 2위
작년 1위 메르켈 퇴임, 순위서 제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아내였던 매켄지 스콧(51)이 경제매체 포브스가 7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1위에 올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1위였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는 8일 퇴임해 올해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한 스콧은 당시 아마존 전체 주식의 4%를 이혼 합의금으로 받았다. 이후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기빙플레지’에 서명했다. 포브스는 현재 그의 자산이 592억 달러(약 7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혼 후 총 86억 달러를 기부했고 올해에만 27억 달러를 내놨다. 포브스 측은 스콧이 다양한 자선단체에 막대한 돈을 지원하면서 자선사업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했다.

2위는 올해 1월 여성 최초로 미국 부통령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57)가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56)가 올해는 3위,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가 4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5위였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51)은 89위로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0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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