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직면 서울 ‘비상 의료방역’…160명 투입 식당·카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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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8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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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비상 의료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2901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 3차접종에 주력하면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조치가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홍보와 계도,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방역패스를 새롭게 적용한 식당과 카페는 공무원, 경찰, 생활방역사 등 160명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주야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학원의 방역패스 준수 점검도 실시한다.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소아청소년 집중 접종지원 주간’을 운영해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 접종도 진행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코로나19 검사소는 잠실운동장 등 4곳에서 이번 주말부터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인력 지원과 보건소 업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며 “중수본과 협의해 의사, 간호사 84명을 이미 파견했고 장기적으로 보건소 등 정규직 증원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외 다른 업무 경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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