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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 AI로 챙긴다

입력 2021-12-07 03:00업데이트 2021-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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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 케어콜’ 서비스 시행, 신고자에게 전화 걸어 증상 파악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이는 이들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모니터링하는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자치구 13곳에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 자치구 보건소 담당자가 이상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SK텔레콤 AI ‘누구(NUGU)’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대신 파악해 정리한다. 만약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으로 의심된다면 담당자가 직접 전화한다.

앞서 시는 10월 도봉구에서 백신 케어콜 시범 사업을 벌인 결과 담당자가 직접 이상반응자에게 전화하는 건수가 하루 100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I로 전화를 걸기 전에 문자메시지로 이를 안내해 시민들의 불만 민원도 없었다.

시는 아직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12개 자치구에도 매달 성과분석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이상반응자 모니터링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이상반응자에 대한 빠른 대응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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