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 2026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작…전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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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9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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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상암에서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이 시작된 29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앞에서 ‘1호 승객’으로 참여해 자율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상암에서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이 시작된 29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앞에서 ‘1호 승객’으로 참여해 자율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이면 서울시에서 전세계가 주목할 만한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열린 ‘2021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 in Seoul’에 참석해 “일상생활 공간의 큰 혁명적 변화가 바로 자율주행기술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시장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혁신 얘기를 많이 하는데 가장 큰 중요한 변화를 일상에서 바꾸는 기술이라고 하면 자율주행 기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마트 시티의 가장 핵심 콘텐츠는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크게, 충격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며 “도로도 다이어트할 수 있고 서울이 주차장 부족하기로 유명한데 주차장 수요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청계천 일대에 자율주행버스, 강남 지역에서는 로보택시를 상용화해 운행하기로 했다. 2023년에는 경북궁, 창경궁, 광장시장, 동대문 등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된다. 또 2025년에는 순찰, 청소, 제설 분야에서도 자율주행버스가 누빈다.

오 시장은 “기술발전 정도나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진전된 계획이 서울시 타임스케줄 전에라도 실행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디지털혁신, 자율주행 분야에서 전세게를 앞서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국회, 국토부의 법과 제도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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