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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여자 쇼트 세계기록 ‘87.42점’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7 09:43
2021년 11월 27일 09시 43분
입력
2021-11-27 09:43
2021년 11월 2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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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인 카밀라 발리예바(15)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발리예바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49.97점, 예술점수(PCS) 37.45점을 더해 87.4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알레나 코스톨나야(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쇼트 세계기록(85.45점)을 경신한 신기록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하며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지난달 밴쿠버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프리스케이팅(174.31점)과 총점(249.24점) 세계기록을 깼던 발리예바는 쇼트까지 세계기록을 세우며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발리예바는 28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다시 한번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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