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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EPL 4개팀, 모두 조1위로 챔스리그 16강 진출

입력 2021-11-26 03:00업데이트 2021-1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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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제수스 결승골로 PSG 제압
압박수비에 막힌 메시, 슈팅 1개뿐
리버풀-맨유-첼시도 가볍게 합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개 팀 모두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5분 킬리안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강한 압박 수비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공격 기회를 번번이 차단했다. 이날 메시와 네이마르는 각각 슈팅 1개, 2개에 그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선제골 허용 뒤 공세를 퍼부으며 후반 18분 라힘 스털링과 후반 31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4승 1패(승점 12)가 된 맨체스터 시티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승점 8)는 2위에 머물렀지만 3위 라이프치히(독일·승점 4)와의 승점 차가 4로 벌어지면서 16강에 합류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같은 선수들이 우리 골대와 멀어질수록 안전하다고 믿었다”며 “팀 수비를 펼쳐 이들을 잘 막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A조)를 비롯해 이날 포르투(포르투갈)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5연승을 질주한 리버풀(B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조), 첼시(H조) 등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한 EPL 4개 팀 모두 5차전까지 치른 상황에서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현재까지 16강에 오른 팀은 EPL 4개 팀과 PSG, 아약스(네덜란드), 스포르팅(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 11개 팀이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경쟁도 한층 더 뜨거워졌다. 아약스의 세비스티앙 할러는 이날 베식타스(터키)와의 방문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두 골로 조별리그 9골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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