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부터 심혈관 질환까지 꼼꼼하게 보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3월 선보인 ‘헬스케어암보험’은 기존의 일반적인 암 보험과 달리 주요 질환까지 ‘올 케어’가 가능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헬스케어암보험은 기존 암 보험의 장점들을 모아 보장 범위와 금액 등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가입자들은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위험성이 높은 주요 질환에 대한 추가 대비도 할 수 있다.

먼저 헬스케어암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은 주보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전립샘암까지 일반 암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특약을 활용하면 높은 금액의 진단 보험금도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소액 보장을 받는 갑상샘암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제자리암이나 경계성종양 등 유사 암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진단 보험금을 준다. 특히 부작용은 덜하지만 높은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추가 특약을 선택하여 6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암이 아닌 질병에 대한 보장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심장과 뇌혈관 질환에 관련된 진단 보험금을 주는 특약뿐만 아니라 각종 수술과 입원 보장이 가능한 특약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 헬스케어암보험은 고객들의 실질적인 암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미래에셋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특약’이 적용돼 이에 해당하는 여성 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암 치료 이후 재발 가능성을 고려한 재진단 관련 특약과 가사 도우미를 100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특약 등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암 보험은 가입 초기 1년을 감액 기간으로 설정해 그 기간 내 진단을 받으면 가입 금액의 50%만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헬스케어암보험은 이러한 감액 기간을 없앴다. 주보험은 면책 기간(가입 후 90일)만 지나면 가입 금액 100%를 바로 받을 수 있고 유사 암은 첫날부터 보장이 가능하다.

고객 상황에 맞춰 기본형, 해지환급금이 적은 유형(보험기간 중 30%), 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종신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75세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암보험은 암에 대한 예방은 물론 전조 단계부터 치료, 요양까지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암과 관련해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money&life#기업#미래에셋생명#암#심혈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