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숲길 걸으며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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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30일까지 ‘걷기 챌린지’
‘워크온’ 앱 내려받아 신청해야

서울 광진구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걷기 등 야외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차산 동행숲길 걷기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면서 오랜 거리 두기와 활동량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챌린지는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광진구민을 비롯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을 작동해 ‘광진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를 신청한 다음 위치정보 등이 기록되는 상황에서 해당 코스를 걸으면 된다.

코스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서울둘레길2, 아차산 어울림광장, 아차산동행숲길, 기원정사, 아차산역 1번 출구에 이르는 약 3km 구간이다. 시간은 약 5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의 휴식처인 아차산을 걸으며 맑고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아차산 걷기 챌린지#워크온#광진구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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