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충북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음성명작’(사진)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명작은 음성의 명품 작물의 줄임말이다.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낸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나타내는 브랜드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군의 품목별 브랜드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박, 음성청결고춧가루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는 농협과 개별 법인 소유로, 군의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가 없어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지난해 7월 음성명작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고 상표 특허를 출원해 지난달 ‘음성명작’ 글자와 이미지 6개를 최종 특허 등록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 공동 브랜드 출시로 지역 내 농가가 정성스럽게 재배한 고품질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유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진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음성군#공동브랜드#음성명작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