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아냐”…아내 인민정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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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7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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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민정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을 둘러싼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인민정은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과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애로부부? TV에 (나온 불륜) 메달리스트는 오빠(김동성)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인 운동선수 남편이 방송을 통해 ‘국민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으나, 합숙을 핑계로 외도를 일삼고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MC 안선영은 “저 남편이 누군지 자꾸 연상된다”며 “전에 호텔에서 새벽에 드라마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유명한 스포츠 스타가 웬 여자와 어깨동무를 하고 나오더라. 왠지 이번 사연 속 남편이 저분일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당 불륜 남성이 김동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인민정이 반박에 나선 것. 인 씨는 김동성과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인민정은 또 김동성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영상통화 하는 모습을 올리며 두 사람이 ‘애로부부’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측하며 우스갯소리를 나눴다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 달 반 이상 외국 나가서 시합하는 승훈이 파이팅. ‘카더라’로 잘사는 사람들 잡지 말자”고 적었다.

한편 김동성은 전 부인과 결혼 4년 만인 2018년 이혼한 뒤 양육비 미지급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동성은 지난 5월 인민정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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