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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간접흡연 노출된 8세 남아…의사도 놀란 건강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1-16 19:00
2021년 11월 16일 19시 00분
입력
2021-11-16 19:00
2021년 11월 16일 19시 0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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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담배를 피우는 부모의 영향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8살 남자아이가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담당의에 따르면 이 남아의 혈관 나이는 60세로 측정됐다.
3일(현지시간) 중국 왕이통신에 따르면 양저우에 사는 A 군의 부모는 최근 아들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자 인근 쑤베이인민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A 군은 수축기 혈압이 168mmHg로 고혈압 2급 진단을 받았다. 담당의 랴오칭츠 교수는 “동맥경화가 일어난 상태로, 피검사로 봤을 때 혈관이 60대 노인 같다”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도 A 군이 중장년층의 만성질환을 앓는 데에는 부모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사 소견이다. 랴오 교수는 “부모가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한 아이의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며 “뇌경색 등 위험도 일반인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A 군의 부모는 아이를 앞에 두고도 개의치 않고 흡연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맞벌이를 이유로 육아를 소홀히 하면서 아이가 밤늦게 자는 등 수면 패턴에도 문제가 있었다. 또 기름진 음식과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서 운동은 부족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랴오 교수는 “최근 들어 어린이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대부분 나쁜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를 위해서는 간접흡연을 피하고 고열량 음식 섭취 등을 줄이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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