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더부룩한 속… 부족한 ‘효소’ 채워 편안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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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이오 ‘카페효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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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하다는 사람이 많다. 조금만 먹어도 종일 트림이 나오고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먹는 게 겁이 날 때도 있다. 못 먹으니 기운도 없고 속이 불편하니 종일 피곤하다. 이는 노화로 위장의 운동성이 약해진 탓도 있지만 나이 들어 음식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감소한 원인이 크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소화액의 분비가 덜 되어 소화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소화, 흡수 잘되려면 효소 충분해야


효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몸에 흡수시켜 에너지를 만들고 면역 기능과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등 우리 몸의 모든 대사활동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효소치료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에드워드 호웰 박사는 저서 ‘효소영양학 개론’에서 “인체가 효소를 모두 소진하면 생명이 끝난다. 체내에 효소가 부족하면 빨리 늙고, 반대로 효소가 충분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며 효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효소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체내효소와 음식물에 들어있는 음식물효소가 있다. 체내효소는 그 역할에 따라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나뉘는데, 소화효소는 말 그대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침샘, 위장, 소장 등 각 기관에서 음식물 종류에 맞는 소화효소를 분비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아밀라아제, 단백질은 프로테아제, 지방은 리파아제 등 분비되는 각 효소에 의해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이라는 성분으로 쪼개져 우리 몸에 흡수된다. 소화효소가 임무를 마치고 나면 대사효소가 일을 할 차례다. 흡수된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꿔 각종 면역기능과 손상된 세포의 복구,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조절 등 모든 대사과정에 사용되는 것이 대사효소다. 따라서 대사효소가 얼마나 잘 활성화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된다.

노인의 소화효소, 젊을 때 보다 30분의 1로 급감


체내에서 분비되는 효소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고 젊을 때에 비해 활성이 떨어진다.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효소의 경우 70대 이후 노년층의 타액 속에 들어있는 양은 20대 젊은 층에 비해 30분의 1 수준밖에 안 된다. 나이가 들면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등 소화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위와 장에서 소화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지면 음식을 먹어도 제대로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영양소 결핍에서 비롯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는 장에서 이상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발생시키고 부패하면 유해균을 증식시켜 장내 환경을 악화시킨다.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의 양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체내 소화효소를 과도하게 쓰면 대사효소가 부족해지는데, 처음에는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는 등 단순히 소화불량의 문제로 여기지만 이는 결국 대사작용에 이상을 불러온다. 이 때문에 평소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물을 먹어 효소를 보충해줘야 한다. 음식물효소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익히지 않은 ‘날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그런데 대부분 불에 익힌 음식과 멸균한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에 들어와서는 식사를 통해 효소를 충분히 보충하기가 어려워졌다. 효소는 열에 아주 약해 음식물에 들어있는 효소는 48도에서 모두 죽어 버리기 때문에 익힌 음식으로는 효소를 전혀 보충할 수가 없다.

체내효소 아끼려면 외부에서 보충해줘야


체내효소를 아껴 쓰려면 평소 효소를 충분히 보충해 소화효소의 사용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게 좋다. 최초로 대장내시경을 발명한 일본의 신야 히로미 박사는 “효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다”고 했다.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생으로 많이 섭취하고 소식하는 게 방법이다. 그렇다고 모든 식사를 생식으로 하기는 어렵다. 생식과 가열음식의 비율을 반반 정도로 유지하면 좋다.

김치, 된장, 청국장 등 발효식품에도 효소가 풍부하다. 평소에 단백질 섭취가 많을 때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한 키위나 파인애플 등을 같이 섭취하면 좋다. 침에는 소화효소가 있어서 오래 씹으면 소화가 잘된다. 이와 함께 평소에 소화효소 제품을 섭취하면 부족한 효소를 채워 소화와 흡수 배출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와 흡수를 위해 신선한 과일, 채소나 발효식품 등 효소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건 알지만 매끼 효소식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유니바이오는 간편하게 소화효소를 보충할 수 있는 ‘카페효소’를 출시했다. 카페효소는 현미, 보리, 검정콩, 팥, 귀리, 율무, 메밀 등 몸에 좋은 15가지 곡물을 된장유래 식용균주로 발효해 흡수율을 높였다. 카페효소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외에도 리파아제, 펙티나아제, 셀룰라아제, 락타아제 등 9가지 분해효소와 유산균까지 한 포에 들어있어 간편하게 소화를 돕는다.

스틱 포 타입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식사 전 후나 소화가 힘들 때마다 섭취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힘든 사람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잘 체하는 사람 △과음, 과식으로 속이 불편하고 피곤한 사람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드시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유니바이오는 출시 기념으로 300세트 한정으로 ‘카페효소’ 6박스를 주문하면 4박스를 추가로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건강한생활#건강#유니바이오#카페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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