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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세계 1위에 무너진 ‘연장불패 신화’

입력 2021-11-16 03:00업데이트 2021-11-1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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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넬리 코르다, 김세영 꺾어… 시즌 4승으로 고진영과 공동선두
18일 개막 최종전 상금왕 등 결판
고진영(26)과 치열한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넬리 코르다(23·미국)가 연장 접전 끝에 김세영(28)을 꺾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4승을 거뒀다.

코르다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GC(파70)에서 열린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김세영과 리디아 고(24·뉴질랜드), 렉시 톰프슨(26·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홀로 버디를 낚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코르다는 고진영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LPGA투어는 18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둘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마지막 무대에서 결판나게 됐다. 코르다와 고진영은 각각 상금 223만7157달러(약 26억4000만 원)와 200만2161달러(약 23억6000만 원)로 상금왕을 다투고 있다. 또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 코르다가 191점으로 1위, 고진영이 181점으로 2위다.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코르다가 0.004점 차이로 2주 만에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상황이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공동 6위(13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에 뽑힌 김세영은 과거 LPGA투어에서 치른 4차례 연장전에서 모두 이겼으나 이날 첫 패배를 안으며 시즌 첫 우승 기회도 날렸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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