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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염색 후 얼굴 2배로 ‘퉁퉁’…눈도 못뜰 지경된 여성 ‘충격’

입력 2021-11-10 11:55업데이트 2021-1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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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켈리(26)가 염색약 부작용으로 부어버린 얼굴을 공개했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미국 뉴욕의 한 여성이 머리를 염색했다가 남편도 못 알아볼 만큼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부작용을 겪었다며 다른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일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켈리(26)는 지난달 24일 미용실에서 자신의 붉은색 머리를 어두운 갈색으로 염색했다.

이날 켈리는 염색 전 알레르기 패치테스트를 위해 소량의 염색약을 귀 뒤쪽에 바른 뒤 한 시간가량 기다렸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미용사는 예정대로 염색을 진행했고, 켈리는 새롭게 바뀐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염색 후 12시간이 지났을 때 발생했다. 그날 밤, 켈리는 잠결에 얼굴이 이상하다고 느껴 거울을 봤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부풀어 오른 것이었다. 게다가 이마와 목 부위는 마치 화상을 입은 듯 붉어지고, 물집까지 생겼다. 눈은 제대로 떠지지도 않았고, 두피가 타들어 가는 고통을 겪었다.

곧바로 응급실을 찾은 켈리는 ‘염색약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 이전에는 어떤 미용 제품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적이 없었던 켈리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켈리 담당 의사는 “내가 지금까지 본 염색약 알레르기 중 가장 심각하다. 증상이 너무 심해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됐다”며 “완전한 회복에 3~4주가 걸릴 것이다. 눈이 너무 부어 위험하니 일주일간 운전대도 잡지 말아라”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염색약 알레르기 테스트 결과는 48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며 “이전에 이상이 없었어도 알레르기가 새로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염색약 사용 전 매번 테스트하라”고 말했다. 이때 부작용을 보이면 염색을 멈춰야 한다.

켈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려고 사진을 공개했다”라며 “안전을 위해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지 패치테스트를 해보고 결과를 48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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