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출연 반긴 이순재·박근형·임하룡에 “돌때 초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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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6일 2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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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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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그랜파’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6일 처음 방송된 MBN ‘그랜파’에서는 도경완의 안내에 따라 멤버들은 돌문화 공원을 찾은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돌하르방 뒤에 숨어 있던 특별 게스트가 등장, 멤버들에 “여기 잠깐 앉아도 되냐”고 물었다. 이 게스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배우 김용건이었다. 멤버들 모두 김용건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그를 격하게 반겼다. 이순재는 “이상한 사람이 와서 시비거는 줄 알았다”며 놀랐다. 이에 김용건은 얼마 전 자신에게 생겼던 일과 관련해 “한마디로 심려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용건은 멤버들에 “섭외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했다”며 “다들 뭐 어차피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순재는 “초기에 걱정을 했어 어떻게 할지”라며 “역시 김용건이구나”라고 반겼다. 김용건은 “돌 때 초대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용건과 제작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용건은 “옳은 건지 신중할 필요도 있고 많이 망설였다”며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분들인데 어딜 가도 선배님들이 날 챙겨주려고 그게 얼마나 고맙나”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8월, 1946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76세인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2세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김용건은 이 여성과 갈등을 봉합하고 태어날 아이의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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