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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홍준표 “2030이 압도적으로, 절반이 내게 와버렸다”

입력 2021-11-04 11:44업데이트 2021-11-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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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4일 “바람이 홍준표를 향해 불지, 상대 후보를 향해 불지 않는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내가 5년의 한을 풀고 여러분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지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전 10시20분께 홍 의원이 도당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홍준표! 대통령”을 연호했고, 홍 의원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홍 의원은 “탄핵대선으로 우리당이 해체하고, 당시 지지율도 4%밖에 안 되는 참혹한 상황이었다. 내가 당이라도 한번 살려봐야하겠다는 마음으로 대선에 나왔는데 (당시) 다행히 2등을 하는 바람에 당을 살려냈다”고 했다.

이어 “그 당이 지금이 국민의힘이 됐다. 이제 당도 정상화가 됐고, 2030의 탄력이 붙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청년층의 지지 없이 대선을 이길 수 없다”며 2030세대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내가 5년 전 대선에서 그런 말 했다. 2030 향해 ‘야들아 내가 너희의 롤모델이다, 그런데 왜 나를 싫어하냐’라고. 그 당시 2030 지지율이 6~8%밖에 안 됐다”고 전했다.

그런데 “5년이 지났다. 내가 알기로 2030의 절반에 가까운, 50%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홍준표한테 2030이 압도적으로, 절반이 와버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호남 가도 2030은 열광적으로 홍준표를 지지한다. 그러니까 어느 캠프에서 그걸 역선택이라고 하면서 ‘홍어준표’라고 호남을 비하한다”면서 “호남 없이 승리 없다. 한국 보수 정당 사상 처음으로 호남의 20% 이상 지지를 받는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염을 토했다.

또 “마지막 경선유세는 서울 홍대에 가서 젊은 청년들에게 ‘당신들이 이 나라 미래다’, ‘이 나라, 미래 세대를 위해 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살아갈, 이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경기도를 찾아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를 내세우는데 그야말로 차베스가 아닐 수 없다”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비판한 홍 의원은 이번에도 이 전 지사를 언급했다.

“여기가 경기도 차베스의 본거지”라며 “경기도 차베스를 잡으려면 경기도가 주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선에 가면 경기도가 관건이 된다. 경기도 1400만 유권자들이, 국민이, 도민들이 바로 대선에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경선 마지막 날 경기도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여론조사에서도 자신이 윤석열 후보를 이기고 있다는 홍 의원은 “지금 하는 전화 면접 여론조사에서 내가 (윤 후보를) 평균 10% 이기고 있다. 여태 흐름이 10% 이기고 있는데 갑자기 그게 바뀔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여론조사에 5% 이기면 당원투표 60% 졌더라도 무조건 이기는 후보가 되는 구조로 짜여 있다. 그래서 지려고 해도 질 수 없는 경선이 됐다고 판단한다”는 단언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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