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2021 영덕풋볼트립’ 성료”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덕풋볼트립’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21 영덕풋볼트립 새싹가족 축구대회’와 ‘2021 영덕풋볼트립 주니어캠프’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관내 축구장 및 야구장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64팀과 야구 및 스포츠클럽 32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앞서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에서 영덕군이 선정돼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영덕풋볼트립을 개최하게 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영덕풋볼트립)은 영덕군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축구’와 주요 산업인 ‘관광’을 연계한 것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UCC공모전, 영덕관광 3색 투어 등을 융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 최대석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스포츠행사들이 단계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기지개를 켜고 있어 지역민의 활동욕구 충족과 지역 간 교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속에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