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韓-英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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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불러온 한국의 위상과 국제 동맹 관계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원장 김용호)은 11월 2일(화)과 3일(수)에 걸쳐 ‘코로나 시대 한·영 협력을 위한 새로운 과제(New Agenda for South Korea-UK cooperation in the COVID-19)’를 주제로 한 윤보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국 에딘버러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오프라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줌(ZOOM)과 유투브(YouTube)를 활용해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계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코로나-19가 한국과 영국의 동맹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각국의 사회, 문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심도 깊게 논의한다.

심포지엄 1일차에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김건 주영한국대사의 축사와 함께 이태식 전 주영·주미대사의 민주주의의 방향성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다. 이어지는 제1세션에서는 김영미 교수(에든버러대)의 논찬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펼쳐지는 정치·경제 문제에 대해 조영호 교수(서강대)와 사라 리우 교수(에든버러대)가 각각 논의한다.

심포지엄 2일차인 제2세션에서는 박찬욱 교수(서울대)의 논찬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임소진 교수(센트럴 랑카셔대)와 김태균 교수(서울대)가 논의를 이어간다. 마지막 세션인 제3세션에서는 박인휘 교수(이화여대)의 논찬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나타나는 미중관계에 대한 한영 양국의 입장과 시각에 대해 각각 안인해 교수(고려대)와 올리버 터너 교수(에든버러대)가 논의한다.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은 해위 윤보선대통령의 모교인 영국 에든버러대학과 함께 9년간 시의성 있고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안영배 기자 oj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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