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 60대 성범죄자 나흘만에 함양서 검거

뉴스1 입력 2021-10-28 15:41수정 2021-10-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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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호관찰소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성범죄자 김모씨(62)에 대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사진은 김모씨 공개수배 전단.(창원보호관찰소 제공)2021.10.27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가 나흘간의 경찰과 법무부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수배로 전환된 김모씨(62)를 28일 오후 1시37분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야간 외출제한명령을 받은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이후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

이후 다음날 새벽 2시55분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인근에서는 김씨의 차량과 핸드폰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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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아 김씨를 뒤쫓던 경찰은 제보를 통해 지난 27일 오후 2시쯤 경남 진주시 반성역에서 김씨의 흔적을 찾았다.

그는 전남 벌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반성역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구체적인 도주경로가 알려지면 추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감안해 반성역 이후의 동선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김씨가 반성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시외버스를 타고 함양으로 달아난 것을 확인했다.

이후 김씨는 함양의 모 여관에 투숙하다가 다시 시외버스터미널로 오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체포했다.

김씨는 법무부로 인계돼 도주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전과만 35범에 달하는 김씨가 잠적하자 공개수배로 전환, 여러차례에 시민 제보가 잇따랐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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