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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코로나-이상기후에 뺏긴 농가 미소 지자체와 함께 ‘상생’으로 돌려주다

입력 2021-10-29 03:00업데이트 2021-10-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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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던 지역 대표 축제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행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 등 기후적인 요소까지 겹쳐지면서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은 더 커졌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파주시와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를 열었다. 이는 파주시가 2005년부터 진행해온 지역 대표 행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파주점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12억 원 상당의 개성인삼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 올 7월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보령시와 함께 집에서 즐기는 ‘보령머드축제’ 행사도 진행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집콕 머드 체험 키트’를 기획하여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하고,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통한 판로도 지원했다. 키트를 구매한 고객은 공식 온라인 축제인 ‘집콕 머드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점포별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특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거나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올 4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전라남도와 업무 협약을 맺어 전라남도 20개 시군구 우수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했다. 또 노원점에서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강원도청과 협업하여 ‘강원도 특산물 대전’, ‘추석선물 세트 기획전’, ‘김장 대전’을 진행했다. 올 8월과 9월에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각 점포에서 근무할 약 2000명의 경기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어 코로나로 인한 구직난 해소에 기여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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