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업훈련생, 대기업이 직접 키운다

강은지 기자 입력 2021-10-26 03:00수정 2021-10-2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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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
삼성전자-KT 등 4개기업이 맡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신청 가능
정부가 인정하는 직업 훈련 과정을 삼성전자 등 개별 기업이 설계하고 운영하는 게 가능해졌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훈련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 과정 공모 결과 삼성전자, KT,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4개 기업의 5개 훈련 과정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부가 6월 발표한 ‘민관 협력 기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간 3100명이 디지털 훈련을 받으며, 훈련 과정에 참여한 뒤 수료하면 각 기업 취업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훈련생 모집과 훈련 과정 관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한다.

훈련은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공무원이나 사학연금 대상자 등을 제외하면 국민 누구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고용센터나 직업훈련포털에서 신청하면 300만∼500만 원을 직업훈련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별로 훈련 일정과 내용이 다르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전반, KT는 인공지능(AI) 개발자 과정을 교육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분야, 포스코는 AI와 빅데이터 분야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11월에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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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직업훈련생#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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