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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도 40% 회복…국민의힘 40%·민주 30.7%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0-25 10:06
2021년 10월 25일 10시 06분
입력
2021-10-25 09:58
2021년 10월 25일 09시 58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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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YTN 의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2021.10.21/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4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도 일주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0.0%(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7.8%)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0.8% 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낮아진 56.7%(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1%)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6.7%포인트로 12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경남(2.8%포인트↑), 대구·경북(1.9%포인트↑), 대전·세종·충청(1.7%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며 광주·전라(7.8%포인트↓)에서 다소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3.9%포인트↑)에서 오르고 60대(2.3%포인트↓)에서 떨어졌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1.2%포인트 떨어지며 40.0%를 기록했다. 지난주 당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40%선을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포인트 올라 3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에서 14주 만에 30%선이 무너졌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회복했다. 양당 격차는 9.3%포인트로 한 자릿수 격차다.
이밖에 국민의당 6.7%(1.1%포인트↓), 열린민주당 6.1%(0.8%포인트↓), 정의당 4.2%(1.1%포인트↑), 시대전환 0.7%(0.1%포인트↑), 기본소득당 0.4%(0.3%포인트↓), 기타정당 1.7%(0.6%포인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4만467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7명이 응답했다. 5.6%의 응답률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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