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신 접종완료율 69.3%…‘위드 코로나’ 조건 코앞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22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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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마친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 News1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마친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 News1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가 밝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제조건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760만4057명, 2차 658만3050명이다. 거주인구 약 950만명 대비 접종률은 각각 80.0%, 69.3%다.

전날 신규 접종자는 1차 8935명, 2차 9만87명 등 총 9만9022명이다. 이날 중 7만명 이상이 2차 접종을 받으면 접종 완료율은 70%를 넘게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르면 내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의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1만6390회분, 화이자 93만9276회분, 얀센 1만105회분, 모더나 31만9520회분 등 총 138만5291회분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전날 459건 추가돼 누적 5만6178건이다. 신고 건수 중 98.8%는 경증 사례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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