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대작 ‘지옥’ 티저 포스터 공개…강렬한 비주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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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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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 뉴스1
넷플릭스 ‘지옥’ © 뉴스1
넷플릭스의 새로운 기대작 ‘지옥’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극본 연상호, 최규석/ 연출 연상호) 측은 22일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관을 담고 있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지옥’ © 뉴스1
넷플릭스 ‘지옥’ © 뉴스1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지옥의 사자’와 그에게 고지를 받고 지옥행 시연을 당하는 사람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옥의 사자’ 앞에서 형벌을 받듯 불타고 있거나 혹은 서울 한복판에서 ‘지옥의 사자’들에게 쫓기는 한 남자의 공포와 혼란이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낸 또 다른 디스토피아 세계에 호기심을 더한다.

공개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지옥’은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평점 9.77점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연상호 감독은 “웹툰 작업을 할 때부터 영상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채 작업을 했다”라며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해 ‘지옥’의 세계관을 더욱 견고하게 쌓아갔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감당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에 맞서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 ‘지옥’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지옥’은 오는 11월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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