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경기연속 대포… SSG ‘0.0002차 5위’로

이헌재 기자 입력 2021-10-22 03:00수정 2021-10-2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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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완파, PS행 엎치락 뒤치락
마운드선 폰트 6이닝 1실점 호투
키움, LG와 5-5비겨 6위 밀려나
뉴스1
‘400홈런의 사나이’ SSG 최정(사진)의 방망이가 시즌 막판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정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0-0 동점이던 1회말 2사 2루에서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슬라이더(시속 126km)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SSG는 2회에 3점, 3회에 1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끝에 7-1로 승리했다. SSG는 7번째로 팀 통산 1500승을 달성했다. 63승 13무 62패(승률 0.504)가 된 SSG는 이날 LG와 5-5로 비긴 키움(66승 7무 65패·승률 0.5038)을 승률에서 앞서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19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운 최정은 하루 전인 20일 NC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도 홈런을 쳤고, 이날도 1회 홈런을 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22번째 연타석 홈런. 시즌 홈런을 34개로 늘린 최정은 2위 나성범(NC·32개)과의 격차를 벌리며 홈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개인 통산 홈런은 402개로 늘었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 투수 폰트의 호투가 빛났다. 폰트는 최고 시속 149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고루 섞어 던지며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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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개인 최소인 2와 3분의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4위 두산은 SSG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KIA 신인 투수 이의리는 경기 직전 왼손 중지 물집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화는 갑자기 선발 투수가 바뀐 KIA를 13-2로 대파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ssg#최정#3경기연속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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