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X최영재 “같은 회사” 사격 고수들의 신경전…자존심 건 대결까지

뉴스1 입력 2021-10-21 03:12수정 2021-10-2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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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사격 황제’ 진종오, ‘사격 고수’ 최영재가 신경전을 벌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국가대표 사격 선수 진종오와 ‘강철부대’로 유명해진 방송인 최영재가 동반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진종오, 최영재는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둘은 사격 관련 회사를 통해 만나게 됐다고 전해졌다. 진종오는 “저희 회사가 스포츠 사격뿐 아니라 사격과 관련된 모든 걸 연구한다”라면서 전투 사격 전문가인 최영재와 함께한 이유를 밝혔다.

“그 전에도 친분이 있었냐”라는 질문에는 최영재가 “오늘 본 게 네 번째 만남”이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에 진종오는 “회사 옆자리인데 자주 못 본다”라더니 “완전 연예인 다 되어가지고~”라며 기습 공격(?)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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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진종오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금메달리스트니까 얼마나 사격을 잘할까 했다. 회사에 사격장이 있다. 국가 대표니까 손이 얼음일 줄 알았다. 근데 너무 많이 떨더라”라고 폭로 아닌 폭로를 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최영재는 “왜 저렇게 떠나 했는데 10점이었다. 왜 떠냐 했더니 ‘난 원래 손 떨어’ 하더라”라고 전했다. 진종오는 손을 떨면서 맞추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영재와 실제로 사격 대결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해 흥미를 유발했다.

둘은 사격 대결이 언급되자 자존심을 건 신경전을 벌였다. 최영재는 “실전은 내가 낫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종오는 “저는 외국에서 전투 사격 배워 왔다.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라고 받아쳤다.

또 최영재는 “그게 그렇게 한번 쏴 봤다고 해서 잘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심박수가 가장 올라간 상태에서 한다. 이게 군대 경험이 없으면 절대 잘 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종오는 “올림픽 경기에서 마지막 한 발이 얼마나 심박수가 올라가는지 아냐”라고 맞서 팽팽한 긴장감을 줬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사격 대결이 펼쳐졌다. 목표물은 종이컵이었다. 최영재가 먼저 가볍게 성공했다. 진종오는 “더 빨리 쏴야지”라며 견제하더니 바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거울 보고 표적 맞히기’도 시도했다. 최영재는 단 한 발만 실패하고 모두 성공했다. 반면 진종오는 실수 없이 모두 성공하며 ‘멋짐’을 뽐냈다. “계속 손에 여운이 남는다”라는 진종오의 소감에 최영재는 “난 괜찮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라스’에는 진종오, 최영재 외에도 전 농구 감독 허재, 펜싱 선수 박상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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