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개 기관 참가 ‘산학협력 축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조유라 기자 입력 2021-10-21 03:00수정 2021-10-21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21 산학협력 엑스포’ 개막
현장에서 산학협력 홈쇼핑 행사
메타버스 공유대학 대회 등 진행
온라인 전시는 24일까지 관람 가능
정종철 교육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석해 창업관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산학협력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2021 산학협력 엑스포’가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만 열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의 혁신 공유대학, 아바타를 이용한 진로 상담 등 새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매년 개최된 산학협력 엑스포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밝히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학, 기업, 유관기관 등 3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층 발전한 올해 산학협력 엑스포의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보다 많은 산학협력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전시는 △정책관 △산학교육 △일자리 △창업 △기술실현 △함께성장 등 6개 주제로 운영된다. 산학교육관에 참여한 한양대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스마트 케인’(시각장애인용 지팡이)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시제품 테스트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의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2020 도쿄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제공되기도 했다.

함께성장관에 참여한 한서대와 ㈜위드어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산학협력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를 소개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조등과 후미등의 전력이 충전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주요기사
이날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의 혁신 공유대학을 만드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산학협력 홈쇼핑 행사도 라이브커머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가족·협약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행사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40분간 계속된다.

중고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가상 아바타 진로 체험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를 대신해 오프라인 주제별 전시관을 둘러보고, 교사 및 학생의 질의 요청사항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산학협력을 주제로 한 공개 토론회와 1인 창작자 경진대회, 한국드론축구 결승전, 창업 유망팀 300 기술창업 시연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성과관에서는 3차원 또는 2차원 방식으로 주제별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대학별 성과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실시간 방송실을 운영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전시환경을 도입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온라인 성과관은 18일 시작해 24일까지 운영되며 현장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하루 3회 200명씩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부와 대학,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연구 역량을 산업 분야와 적극 연계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산학협력 축제#동시개최#엑스포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