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참여형 부패방지활동 강화… 직원 27명 책임위원 임명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2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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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정도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예방과 개선과정에 참여하는 부패방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부패방지소위원회 활동방향을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대상자 전원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영업과 생산, 연구, 지원 등 전사 각 부문별 직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광동제약 업무 일선에 부패방지활동 실천을 주도하는 역할은 맡는다.

부패방지소위원회 소속 책임위원 27명은 업무 현장 부패리스크에 대한 세밀한 감시와 예방활동을 담당하고 사내 반부패경영 인식 내재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박상영 부사장은 “리스크와 부패 요소는 특정 부문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며 “전사적 방향과 다각적 관점에서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정도경영이 실제 업무현장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내부 감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윤리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포상제도와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제보할 수 있는 외부 익명제보채널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법무팀 주관으로 약국사업본부와 ETC사업본부, 유통생수사업본부 등 임직원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불공정거래행위’, ‘부당공동행위’ 교육을 각 3차수에 걸쳐 완료했다.

올해 초에는 2주간 전사적으로 공정거래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부패방지와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교육, 신입사원 윤리경영 및 CP교육 필수과목화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부패방지소위 책임위원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한 것은 부패방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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