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영은 20일(한국시간) 구단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몸이 조금 무겁고 안 만들어진 느낌인데 주변에서 선수들이 도와줘서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창시절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됐고, 전 소속팀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와 계약을 포기했다. 이들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제명됐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떠난 이재영, 이다영은 구단의 환대 속에 테살로니키에 합류했다.

구단이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이다영과 이재영이 계속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PAOK는 “데뷔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가진 쌍둥이”라고 전했다.
이다영은 “영상을 많이 보고 어떻게 플레이할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며 “올림피아코스 팀과 붙어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