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가 반납하고 투입임무 자청한 GP 장병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이민준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4학년 입력 2021-10-20 04:07수정 2021-10-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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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전 휴가를 마다하고 비무장지대(DMZ) 최전방 감시초소(GP) 경계를 자진한 병사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 22사단 쌍호여단 오준표(22)·이재원 병장(21)이 주인공.

군에 따르면 최근 이들은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고 GP 투입 임무를 자청했다. 12월에 전역 예정인 오 병장과 이 병장은 각각 75일과 66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기휴가와 외출·외박금지가 장기화돼 상당기간의 휴가가 쌓인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GP 작전을 완수하겠다면서 GP 철수 시기인 10월 말까지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각각 62일과 46일의 휴가를 반납하고 GP 철수 이후인 11월 말 전역 전 휴가를 가게 된다. 오 병장은 “국가안보의 최전선, 가장 위험한 곳에서 사랑하는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병장도 “아버지에게 들었던 최전방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마지막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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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준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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