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남악점, 지역 예술인과 협업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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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청년 작가 작품전 열어

롯데아울렛 남악점 1층 러블리 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는 청년작가 작품전. 롯데아울렛 남악점 제공
롯데아울렛 남악점 1층 러블리 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는 청년작가 작품전. 롯데아울렛 남악점 제공
롯데아울렛 남악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남악점은 2년 전부터 서예, 미술, 사진작가 등 20여 명의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4월 전남문화재단의 예술인 파견 사업에 참여해 예술인들의 창작과 전시 등을 돕고 협업을 통해 매장을 홍보하고 있다. 전남 영암 출신인 이귀님 작가는 남악점 매장 안내도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해 예술작품으로 만들었고, 청년 예술인들은 남악점 층별 콘셉트에 맞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14일부터 김민우 곽태영 등 지역 청년 작가 5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 작가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1층 러블리 스퀘어에 홍보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며 판매도 한다. 작품전은 24일까지 진행된다. 김병일 롯데아울렛 남악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창작활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롯데아울렛 남악점#지역 예술인 후원자 역할#청년 작가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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