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자 65.1만명↑ ‘역대 두번째’…‘위드코로나’ 채용 늘었다

뉴스1 입력 2021-10-19 12:07수정 2021-10-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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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올 상반기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명 넘게 늘었다. 2014년 상반기에 66만3000명 증가한 이후 7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음식점업과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회복세를 보였다.

19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기간은 4월 11~17일 1주간이다.

올 상반기 전체 취업자는 2721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1000명(2.5%)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2번째로 증가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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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분류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업 취업자가 161만3000명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다. 1년 전보다 취업자 수는 6만5000명(2.5%)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다.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2019년 172만명대에서 지난해 154만명대로 약 18만명이 급감했고, 올 상반기 160만명대로 올라왔다.

취업자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8만5000명↑, +17.5%), 입법 및 일반 정부 행정(7만명↑, +10.4%),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 공사업(4만1000명↑, +10.4%), 건물 건설업(4만6000명↑, +8.4%) 등에서 늘었다.

반면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1만2000명↓, -3.3%), 작물재배업(5000명↓, -0.4%) 등에선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4월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할 때라 고용충격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 상반기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며 “노인 공공부문 일자리와 함께 요양보호사 등 재가복지서비스업, 배달원 등 운수업, 주거용 아파트 착공면적 증가로 건설업 취업자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직업 소분류별로 보면 매장판매종사자 취업자가 17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9000명(-5.4%) 줄었다. 도소매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식음료서비스종사자(2만2000명↓, -4.0%), 영업 종사자(1만7000명↓, -2.6%), 감정·기술 영업 및 중개 관련 종사자(1만명↓, -2.7%) 등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반면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은 108만5000명으로 19만4000명(+21.7%) 증가했다.

조리사(6만3000명↑, +6.5%),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자(6만1000명↑, +16.3%),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5만9000명↑, +11.1%), 배달원(5만3000명↑, +14.2%) 등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4월 기준) 임금근로자 취업자 2064만7000명 중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을 밑도는 경우는 10.0%, 100만~200만원 미만은 19.8%였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33.3%, 300만~400만원 미만은 17.8%, 400만원 이상은 19.1%였다.

전년동기대비 100만원 미만 비중은 1.1%포인트(p) 확대됐다. 200만~300만원 미만 비중은 0.8%p, 300만~400만원 비중은 0.7%p, 400만원 이상 비중은 0.2%p 각각 상승했다.

반면 100만~200만원 미만 비중은 2.8%p 하락했다.

이 구간 임금근로자 취업자들이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 코로나19 타격이 큰 업종에 많았던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의 65.8%가 월평균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종사자의 56.8%, 판매 종사자의 40.9%도 월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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