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SNS 보도량, 홍준표 제치고 15주 만에 국민의힘 1위…전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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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9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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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주간 보도량 조사. 오픈스톤
SNS 주간 보도량 조사. 오픈스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NS 주간 보도량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을 제쳤다. 6월 5주 차 조사 이후 15주 만으로 여야 통틀어선 2위를 기록했다.

19일 디지털콘텐츠 평가 전문기업인 오픈스톤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10월 2주 차 주간 SNS 보도 건수는 윤 전 총장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다. 홍준표 의원 152건, 원희룡 전 제주지사 94건, 유승민 전 의원은 69건이었다. SNS 주간 보도 건수는 지난 6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조사된 각 후보 당 SNS 게시글 보도 건수로 주 간격으로 나타낸 수치다.

페이스북 등 SNS 글의 기사화 건수, 매체 선호도, 기사 비중 등을 분석해 만든 ‘SNS뉴스화지수’에서도 윤 전 총장은 664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홍준표(449점) 원희룡(290점) 유승민(253점) 순이었다. SNS뉴스화지수는 오픈스톤과 온라인편집기자협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6월 28일부터 매주 집계해 발표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의 SNS 보도량은 210건, SNS뉴스화지수는 695점으로 여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최락선 오픈스톤 대표는 “윤 전 총장은 7~8월 보도건수가 미미했지만 9월 4주 차부터 이재명 후보와 대장동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보도량이 크게 늘었다”며 “2위로 밀린 홍 의원 SNS 보도량은 줄어든 것은 아니고 평소와 유사한 추이”라고 전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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