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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삼성重 2조원대 선박수주… 올해 총 100억달러 돌파

입력 2021-10-19 03:00업데이트 2021-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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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도 4000억대 계약
“조선업계 호황 장기간 이어질듯”
삼성중공업이 2조 원대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계 수주액 100억 달러(약 11조8770억 원)를 돌파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4000억 원대 계약을 따내며 하반기(7∼12월) 수주 랠리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17억 달러(약 2조453억 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뽑아 올린 원유를 해상에서 곧바로 선적해 육지의 석유 생산기지까지 나르는 선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14척 등 71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총 103억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91억 달러)를 13%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7년 126억 달러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마셜아일랜드 소재 선사로부터 416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204척, 199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49억 달러)의 약 133%를 달성했다. 조선업계에서는 친환경 선박 발주 등으로 조선 시황 호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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