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력 7가지’ 직접 소개 나선 손흥민

김동욱 기자 입력 2021-10-19 03:00수정 2021-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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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홍보영상에 출연
영어 내레이션으로 한국 알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공개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내레이션까지 맡은 손흥민(왼쪽).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캡처
“제가 열정이 넘치는 것은 모두가 다 알죠? 왜 그럴까요? 열정적인 한국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손흥민(29·토트넘)의 목소리에 자신이 넘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공개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에 등장할 때였다. 약 1분 20초 길이의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에 올라왔다. 7월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손흥민은 이번 영상에서 ‘내가 생각하는 한국은 이렇다.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떠한가?’라는 주제로 한국의 매력 7가지를 각각 손흥민의 특성과 연계해 표현했다.

손흥민이 직접 영어 내레이션으로 한국을 소개한다. ‘열정적’ ‘빠른’ ‘독창적’ ‘스마트’ ‘재미’ ‘사랑스러운’ ‘환상적’ 등 7개 키워드로 구성됐다. 손흥민이 공을 몰고 빠르게 달려가는 영상과 함께 “제가 빠른 것은 다 아시죠?”라며 한국의 고속열차와 인터넷 속도 등의 모습에 “한국 자체가 빠르답니다”란 그의 설명이 흐른다. 또 “저는 경기장에서 창의적으로 풀어가려고 해요. 저 한국인이잖아요. 창의성도 전문이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춤추는 무용수들의 영상이 나타난다. 손흥민은 “이것이 저의 한국입니다. 당신의 한국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며 영상을 마무리한다.

이번 광고 공개를 앞두고 토트넘 연고지 영국 런던에는 손흥민의 모습 등이 래핑된 2층 버스가 등장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는 손흥민이 추천하는 국내 관광지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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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은 그동안 팀 내에서 한국 문화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경기가 없을 때나 비시즌에 동료들과 함께 한국 식당을 찾아 한국 음식을 소개해 왔다. 토트넘 공식 영상에서는 한국 과자를 먹어보는 동료들의 모습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 등 동료들에게 간단한 한국어와 한글을 가르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영국 등 유럽인들이 한류에 빠져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손흥민#한국의 매력#소개#한국인#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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