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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일 정보수장 회동…한반도 정세 논의할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18 08:35
2021년 10월 18일 08시 35분
입력
2021-10-18 08:34
2021년 10월 18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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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미일 정보수장이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국 정보수장 만남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성사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만남에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헤인스 국장은 전날(17일) 방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만남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대북 대응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대북 대화 재개에 관한 창의적 해법 본격 모색 중 마련된 자리여서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방한,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 예방 등 일정을 진행했다. 번스 국장은 국정원도 방문해 장시간 소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관련국 외교, 협의 등은 연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30일 한미, 지난 14일 한러 차원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된 바 있다.
아울러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현지 시간)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또 19일에는 한일, 한미일 차원의 북핵 협의가 예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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