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내달 8일부터 백신 맞은 외국인 입국 허용”

뉴스1 입력 2021-10-16 02:06수정 2021-10-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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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내달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해당 날짜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을 해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다만 이 조치의 예외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이터는 미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이 조건에서 면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실시한 외국인 여행 제한 조치를 유지해오다, 지난달 20일과 지난 12일 두 차례 걸쳐 여행 제한 규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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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안을 종합하면 내달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외국인은 육해공을 통한 미국 관광 입국이 가능해진다. 단, 탑승 전 백신 접종 증명서, 출국 3일 이내 발급 받은 음성 확인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요구서약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12일 추가된 변경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무역 등 필수 목적을 막론하고 육·해로를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변경안은 미국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위한 일관되고 엄격한 조치가 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의 광범위한 효용성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변경안 실행 전까지 외국인 미국 입국은 시민·영주권자, ESTA(미 전자여행허가제)를 포함한 유효 비자 소지자만 허용된다.

최근 2주 이내 중국(홍콩·마카오 제외), 이란, 솅겐 26개국,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환승 포함)를 입국한 외국인은 예외 대상자를 제외하고 음성 확인서 지참 시에도 입국이 제한된다.

한편 CDC는 곧 국제 항공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추적과 관련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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