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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의견 표명 않기로

입력 2021-10-15 03:00업데이트 2021-10-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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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비대위 “무책임… 실망스러워” 국민대 교수회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의견 표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수회는 지난달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김 씨 논문 의혹에 대한 예비조사위원회를 거쳐 검증 불가 방침을 내리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1차 투표를 한 데 이어 13일까지 결선투표를 했다.

결선투표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지만 두 응답 모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지 못해 안건 자체가 폐기됐다.

홍성걸 국민대 교수회장은 “짧은 기간 동안 투표율이 약 80%에 달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은 안건이었다”며 “아직까지 학교 측의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아 구성원들의 명예 회복에 대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수회는 이번 논문 부정 의혹을 엄중히 보고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대 동문 비대위원회는 14일 “교수회가 학교 구성원으로서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 의혹에 대한 의견 표명을 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이를 회피한 것이 무책임하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채연 기자 y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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