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만든 ‘캐스퍼’… 광주시민, 취득세 면제

이형주 기자 입력 2021-10-14 03:00수정 2021-10-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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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이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인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CASPER)’를 구입하면 취득세를 전액 감면받는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현대자동차가 위탁·판매하는 캐스퍼에 성원을 보내준 것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취득세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캐스퍼 사전 예약 대수는 2만6000여 대로, 연간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 취득세는 차량 판매금액의 4%로, 경차의 경우 50만 원까지 감면받는다. 캐스퍼의 대당 감면 한도액 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광주시가 전부 지원할 방침이다. 캐스퍼 판매가격은 1385만∼2075만 원대다. 시민들이 캐스퍼를 구입하면 50만 원 외에 추가로 5만4000원에서 33만 원까지 광주시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경차 취득세 감면을 3년 연장하고 금액을 65만 원 한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감면액이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예산을 편성해 시민들이 캐스퍼를 구매할 때 취득세를 부담하면 사후에 지역 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소상공인을 살리는 취지에서 지역화폐 환급방식으로 정했다. 조례 제정 전에 구입한 시민들도 소급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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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캐스퍼#취득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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