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인근 명소 소개하며 적극 소통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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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기업·공사 / 최우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
홍승활 사장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동종기관 최초로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공사가 보유한 3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공사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 제공, 도시철도 인근 명소 소개, 즐거운 여행 이야기 공유 등으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눈과 발이 되어 어디든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로 SNS 채널명을 ‘사통팔달 DTRO’로 리브랜딩했다. 특히 기존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공사의 비전과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과 가독성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기관사 인터뷰, 대구도시철도에서 더위 피하기 꿀팁 등 알찬 정보들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으며, 대소사(대구도시철도공사를 소개하는 사내기자단)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차량기지 랜선 집들이, DTRO 유니폼 패션쇼 등의 기획 시리즈도 호평을 받았다.

블로그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언택트 역세권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채용과 직무에 관련된 정보들을 쉽게 풀어서 전달했다. 페이스북에서는 카드 뉴스를 통해 도시철도 퀴즈, 역명 유래와 같은 독특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도시철도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SNS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한 점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SNS 소통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주는 DTRO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2021 대한민국 sns 대상#대구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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