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과 이혼 후 “족쇄 풀린 듯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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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3일 0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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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12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12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과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기자간담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낸시랭의 개인전은 그의 시그니처 고양이 코코샤넬을 팝아트로 캐릭터화한 새로운 도전이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이 걸린 이 전시회는 아크릴 물감 캔버스 작품부터 캔버스 유화 작품, 아트 토이, 조각 작품 등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왕진진과 이혼 소송 등 힘든 시간을 겪어온 낸시랭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 작품에 반영되기 마련이나, 이번 신작들은 긍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어두운 터널은 끝이 날 거라고 생각한다. 이혼 서류 부분이 3년이나 걸렸지만, 완전히 청산이 됐고 족쇄 풀린 듯 자유롭다”고 당당하게 덧붙였다.

이어 “사람은 극과 극이 함께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시련 속에 있을 때도 ‘버블코코’ 캐릭터를 생각하며 긍정, 행복의 아이콘이 되고 싶고 아트를 통해 저도 위로받고 치유를 받을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낸시랭의 개인전 ‘버블코코’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겠다는 낸시랭의 의도가 담겼다. 페인팅, 조각, 아트토이, 3D영상, 3D평면, 종이에 드로잉 페인팅, 사진 일러스트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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